<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음악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감미로운 OST와 유쾌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의 연기력은 물론, ‘Way Back Into Love’ 같은 명곡이 영화의 감동을 더했다.
감독 소개 - 마크 로런스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마크 로런스(Marc Lawrence) 감독이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2007년에 개봉했다. 마크 로런스는 할리우드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문가로 알려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이다. 그는 영화 <투 윅스 노티스(2002)>에서 휴 그랜트와 산드라 블록을 주연으로 발탁하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도 감각적인 연출과 유머가 넘치는 대사로 사랑받고 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마크 로런스가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작품으로, 그의 특유의 유머 감각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음악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으며, 1980년대 팝 음악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성장과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출연 배우 -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
영화의 주연은 휴 그랜트(Hugh Grant)와 드류 배리모어(Drew Barrymore)이다. 두 배우 모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휴 그랜트는 이 영화에서 1980년대 인기 보이밴드 ‘팝!’의 멤버였던 알렉스 플레처(Alex Fletcher) 역을 맡았다. 그는 한때 큰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예전만큼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소규모 공연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수로 등장한다. 특유의 능청스럽고 친근한 매력적인 연기 스타일로 알렉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드류 배리모어는 우연한 기회로 알렉스와 함께 작업하게 되는 소피 피셔(Sophie Fisher)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원래 작가를 꿈꾸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소심하게 사는 인물이다. 그러나 알렉스와 함께 노래 가사를 쓰면서 점점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성장해 나간다. 드류 배리모어는 소피만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줄거리 - 음악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야기
알렉스 플레처(휴 그랜트)는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보이밴드 ‘팝!(PoP!)’의 멤버였지만, 현재는 그 명성이 많이 퇴색된 상태다. 그는 놀이공원, 고등학교 동창회, 백화점 행사 같은 소규모 무대에서 과거의 히트곡을 부르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세계적인 팝스타 코라 코먼(Cora Corman)이 그에게 새로운 곡을 작곡해 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는 알렉스가 다시금 음악계에서 인정받을 기회였지만, 그는 작곡에는 능숙해도 가사 쓰는 능력은 조금 부족했다.
우연히 그의 아파트에 식물을 돌보러 온 소피 피셔(드류 배리모어)는 알렉스가 작곡 중인 멜로디를 듣고 즉흥적으로 가사를 흥얼거리는데,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 알렉스는 함께 작사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소피는 과거 문학 교수였던 슬로언 케이트(캠벨 스콧)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후, 자신의 글쓰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였다. 그녀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알렉스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 작사에 참여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 곡을 만들기 시작하며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해 나간다. 알렉스는 빠른 멜로디와 리듬을 중시하는 반면, 소피는 가사의 의미와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알렉스는 소피가 가사에 담고 싶어 하는 감정을 존중하게 되고, 소피 역시 알렉스를 통해 음악적 감각을 배우며 점차 성장하게 된다. 소피가 쑥스러운 듯 웃는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내 두 사람은 ‘Way Back Into Love’라는 노래를 완성하고, 코라에게 들려준다. 코라는 이 곡을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그녀의 스타일에 맞게 인도풍 편곡을 하겠다고 한다. 소피는 원래 곡의 감성을 해치는 편곡을 반대하지만, 알렉스는 이 곡이 성공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코라의 의견을 받아들이려 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갈등을 빚고, 실망한 소피는 결국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알렉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소피를 위해 곡을 쓴 것이 아니라, 소피와 함께 곡을 만든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의미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코라의 콘서트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Way Back Into Love’를 원곡 그대로 부르며 소피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고, 소피는 알렉스의 진심을 받아들인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이 영화는 음악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성장과 사랑을 감미롭게 그려내며, 유쾌한 코미디와 감동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이다. 특히 ‘Way Back Into Love’는 영화의 핵심적인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음악과 사랑이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원한다면 이영화를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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